연휴를 보내며
가장 기초적인일인 밥챙겨먹기와
설겆이,빨래 청소 이런일들이 참 하기 싫었다..
오래전 영화에서 본것처럼
캡슐하나 먹음 배가 부르고
옷도 어떤 기구안에 들어가서 바람한번 싹 쐬면
깨끗해지고 그런 일은 언제나 일어날까...
비가 내려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보낸 사흘...참 길기도 길었다
집 가까운 슈퍼에가서 장을 봐서
반찬 이것저것 만들고나도 시간은 한시간 남짓뿐이 안지났고
텔레비젼도 재미없고,애들도 자기들끼리 놀고...
퀼트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꺼내놓았더니 방만 어지럽고
몇날며칠 그거 들여다볼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아 도로 다 챙겨 상자속에 넣어버렸다...
참 무료한 시간들...
내가 할 일이 이렇게 없었나 싶게
재미없는 사람같아서 그것도 싫었다...
오히려 사무실에 출근하고 싶었다...
비도 적당하게 왔음 좋겠고
휴일도 적당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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