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잔뜩 흐린 하늘....
그 속으로 들어간다...
바람 속으로 손을 내미니
바람 한줄기 내손에 잡힐듯하다...
오래전에 거닐었던 바닷가의 바람..
운전하며 맞았던 광안대교의 그 환상적인 바람...
늘 어디에서나 ,언제나 불어대는 바람...
그 바람이 어제는 다른 느낌이었다...
비가 조금씩 뿌리고 ,
우산도 없이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바람을 느껴보았다..
바람에 머리가 날리고 머리속 생각들도 아무것도 남지않고
그 속엔 바람뿐이었다...
태풍이 오고 더욱 거세게 불어댈 바람...
인공적이 아닌 자연의 그 바람...
일년중 여름에만 느낄수 있는
그 바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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