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24일..............맑음

가을달님 2004. 5. 24. 20:38

이젠 정말 봄이 없나보다...

 

 

조금 움직일때마다 땀이 난다...

이렇게 계절은 또 변하는가보다...

아이의 이를 치료하고..

다시 유치원에 데려다주느라 오전시간이 다 가버렸다...

버스속에서 지나는 시간동안

가벼운 졸음에 시달렸다..

 

밤새 잠자고 일어났는데

왠 졸음은 그렇게 쏟아지는지...

내려야하는곳에서도 잠에 취해있는 아이를 보며

"나도 너만큼 잠이 온다...

그래도 내려야지 어쩌겠니..."

그렇게 아이를 올려보내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멍하게 내다보는 창밖의 풍경은 왜 그리 바쁘게만 보였는지....

점심을 먹고..

일터로 가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다...

 

 

월요일은 누구나 힘든가보다...

월요일이 싫어질려고 그러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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