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2월 22일.........맑음,바람~

가을달님 2006. 2. 22. 22:08

 

 

 

 

 

안개에 도시가 휩싸인다...

자욱한 안개속에 바로 일미터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안개가 자욱한 이런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안개만 ...

안개에 가득 싸인 도시만 구경했음 좋겠다...

 

너무 맑은 날에도..

비가 내리는 날에도...

마음이 울적해 진다..

 

하물며 안개가 가득한 날에는 내 마음도

안개에 싸인듯...저 깊은 심연속에 가라 앉는듯하다..

 

날씨에 따라 마음이 이럿듯 저럿듯 움직이는게

사람은 참 나약한 존재인가 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맑은 웃음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며

안개 걷힌 맑음을 본다...

이제부터는 맑은 날에는

그 맑은 하늘만큼 내 기분도 맑고 화창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