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2월 21일...............맑음

가을달님 2006. 2. 21. 16:49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는 나의 면을 보게 된다.

 

평상시에도 틀린것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나..

사람들이 영 아니다 싶은 이야기를 하면 가만 있지를 못한다.

이렇다 저렇다 따지면

"OO씨, 성격좀 죽이셔야겠다~"

이러신다..

불쑥 불쑥 하는 성격이 회사라고 가만 있지를 못하니..

가끔 창피하기도 하다..

 

평소에는 한 없이 조용한 나..

라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힘이 넘친다고 그러신다..

한 덩치해서 그렇게 보이나??

 

어여쁘고 우아한 아줌마이고 싶은데..

틀린듯하다..

 

전화받는 말투도 투박한 경상도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니...후후~

조심하려고 해도 참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서울말 쓰는것도 너무 간지럽다..

 

그냥 나 잘난 맛에 살아야 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