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는 나의 면을 보게 된다.
평상시에도 틀린것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나..
사람들이 영 아니다 싶은 이야기를 하면 가만 있지를 못한다.
이렇다 저렇다 따지면
"OO씨, 성격좀 죽이셔야겠다~"
이러신다..
불쑥 불쑥 하는 성격이 회사라고 가만 있지를 못하니..
가끔 창피하기도 하다..
평소에는 한 없이 조용한 나..
라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힘이 넘친다고 그러신다..
한 덩치해서 그렇게 보이나??
어여쁘고 우아한 아줌마이고 싶은데..
틀린듯하다..
전화받는 말투도 투박한 경상도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니...후후~
조심하려고 해도 참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서울말 쓰는것도 너무 간지럽다..
그냥 나 잘난 맛에 살아야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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