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월 11일............맑음

가을달님 2006. 1. 11. 23:16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이 생각난다...

책 많은 사람이 늘 부러웠다..

 

집에서 좀 먼 거리였지만

책 골목에 가면

헌책 특유의 그냄새와 수북히 쌓인 책들이 참 좋았다..

 

어릴적에 본 책도 있고

참고서도 있고

소설책 하며 구경거리도 참 많았는데..

지금은 책 읽을 시간이라고는

화장실에서 잠깐 들여다 보는것 뿐이니..

나의 게으름이 부끄러울 뿐이다..

 

인쇄소에 근무 하긴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고서만 책으로

여기나보다..

인쇄하는 책들중 반 수 이상이 참고서이다..

각종 시험 서적들은 또 그렇게 많은줄 몰랐다..

참 시험도 많고 공부할것도 많고

알아야 하는것도 많아야 취직도 할수 있는걸까...

 

책하면 머리 아프기는 하지만

철학책도 읽고,,

추리소설책도 읽고,,

때에 따라서는 시집도 읽으면

생활이 좀 더 재미있을텐데...

책이 늘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