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다고 한다..
내가 설악산 가본게 언제였는지...
고등학교시절이니까 한 이십년은 되었나보다..
이렇게 자주 가보지 못할줄 알았으면 그때 자세하게 봐두기나 했을텐데..
사는게 뭐가 그렇게 바쁜지 그 시절이후 변변하게 여행이라고는
생각만 할뿐 제대로 가본적은 한 번도 없나보다..
가끔은 여행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자연을 느끼며 인생을 느끼며 살았으면 했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인듯하다..
아웅다웅 하면서 밥 먹으며 산다는건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아마 나 혼자 몸이 었으면...
지금보다 삶의 무게가 가벼웠을까...
여행의 계절 가을이 왔다..
아마 올 가을에도 여행이라는거 꿈도 못꾸며 내년을 기약하겠지만..
그래...산다는건 별거 아닌거야..
내년에 가면되지..
내년에는 갈 수 있을거야...
내년에는 나아져 있을 우리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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