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1일.............맑음

가을달님 2005. 9. 11. 19:23

 

 

 

 

아침부터 하늘이 너무 좋았다...

햇살도 너무 좋았다..

집에 가만 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을 나갔다..

오랫만에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추석대목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늘 그런것인지 모르지만

할인마트에 갔더니 차들이 줄을 서있고

사람들로 넘쳐났다..

 

사람 구경을 했다고 하면 맞는것일까...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넘쳐났다..

추석이 일주일 밖에 안남았다지만

나에게는 그 현실이 피부에 와 닿지 않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산다는게....

이거 아니면 안될거같은 때도 있지만

그 안될거 같은 일들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시간들이

나에게 오니 또 거기에 적응이 되니...

사람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것이라는 말이

꼭 맞는 말인것같다...

 

 

매일 같은 날들속에서 다른 날들이 지나가고

나는 그 날들을 이렇게 저렇게 또 살아가고....

내일은....

일주일후에는...

한달 후에는....

일년후에는....

 

어떤 날들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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