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8일.............맑음

가을달님 2005. 9. 8. 20:03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며...

구름 한점없이 맑은 파란 하늘을 보며

가을을 느낍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어서 좋은 것을 느낍니다..

혼자가 외로워서가 아니라

둘이어서 좋은것입니다..

 

 

가을하면 외로움이 먼저 떠오릅니다..

가을이 와서 외로운것이 아니라

외로운데 가을이 온것 아닐까요...

 

외롭지 않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저란 사람을요...

 

나 이면서 나인줄 모르고

나 이면서 나란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요...

 

늘 사랑합니다...

사랑하기에 밉기도 하고 외롭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사랑합니다...

당신보다 내가 더 사랑합니다...

 

가을에는 사랑을 하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10일.........맑음  (0) 2005.09.10
9월 9일............흐림,비  (0) 2005.09.09
9월 7일..........맑음  (0) 2005.09.07
9월 6일..........맑음  (0) 2005.09.06
9월 5일.........맑음  (0) 200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