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20일........맑음

가을달님 2004. 12. 20. 23:50
 
        오랫만에 겨울다운 날씨라고 방송에서야단이다..낮에 나가본 바깥은 "춥다"소리가 저절로 나올만큼움츠리게 만들었다..길가에 얼어붙은 얼음위를 아이들은 재미있단듯이 미끄럼을 타고 곁에서 걷은 작은녀석의뺨은 발그레하게 상기되어있다..손시렵다며 자꾸만 내손을 잡는 아이손을더 꼭 잡아주며추운 날씨속에서 아이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라고잡아주었다...추운겨울이지만 그 추위속에서 우리의 작은마음한조각,,따뜻한 사랑한조각이 더 빛을 발하고그래서 추운 몸을 녹이고 얼어붙은 마음을 감싸 안아줄수있어 겨울을 이겨낼수있는힘을 주는가보다...차가운 손 꼭 잡아줄 사람이 있고,추위 속에서도 함께 걸어가 줄수 있는 사람이 있고..그런 사람이 우리곁에 늘 함께 할수있어우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것이겠지요....조금만 있음 우리곁에 올 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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