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18일......맑음

가을달님 2004. 12.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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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입니다..
학교다녀온 큰아이는 내일이 일요일이라는게

그렇게 좋은지 마냥 기분이 들떠있는듯하고

형이 학교가지않는 날이라고

작은녀석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라합니다..

저도 내일아침은 늦잠을 자겠구나 싶어서..후후

느긋함에 기분이 풀어지네요..


내일..무엇을할까 생각을 합니다..

무엇을하면 아이들이 즐거워할까요..

물론 저자신도 즐거워야하구요...


버스를 타고서 구경을 하러갈까..

지하철을 타고서 구경을 하러갈까..

가보고싶은곳은 많은데 길을 몰라서

선뜻 나서지지가 않네요...

춥다고 집안에만 있기에는 가고나면

다시 오지않을 시간들이 너무 아깝네요..


아이들은 그저 한살 더 먹는게 좋은지

언제 한살 더 먹냐구 자주 물어보는데..

저는 그게 아니니...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을텐데...

그때 우리 엄마도 저같은 마음이셨을까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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