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인가보다..
일을 하기는 하는데 도통 손가락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
날씨탓인가...
다른 사람이 괜시리 짜증을 내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되고...
좋은것도 싫은것도 기분이 그냥 그렇다....
일의 슬럼프라기보다
삶의 슬럼프인가보다...
산다는게 늘 좋을수만은 없는것일까...
열정을 쏟아부을 그런 대상이나 일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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