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5월 15일..............맑음

가을달님 2007. 5. 15. 20:09

 

한때는 정말 없으면 못살것같은 때가 있다...

 

그 상대가 사람일때도 있고

물건일수도 있고....

허구의 대상일수도 있을테다...

 

그 뭔가에 미쳐있던 때가 지나고

소홀해지다가

결국에는 아무것도 아닌....

다른것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때...

 

참 허무하다...

그렇게 미쳐있었던 내가 바보스럽다는것도

한참 지나고 난 뒤에 알게 되니...

그렇게 미칠수 있는 열정이 좋은건지...

뭔가에 미칠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어리석은것인지...

 

그 마음이 영원하지 못하다는것이

슬플뿐이다...

영원한것은 없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