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월 3일................맑음

가을달님 2006. 1. 3. 22:35

 

 

 

 

 

 

 

 

 

 

 

월말과 월초는 한달동안 일을 얼마나 했는가 하는

청구서를 작성하느라 조금 정신이 없다..

 

첫달에는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잔소리(?) 듣는게 참 싫었다..

알량한 자존심이 남았는지

내 딴에는 열심히 했는데 일을 못한다는 그 소리가

굉장히 기분 나쁘게 들렸다..

그래서 힘들어서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 월말이 지나고 두번째의 월말을 보내며

이번에는 눈치껏 했더니 그런 잔소리가 싹 사라졌다..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후후~

내가 생각해도 내가 웃긴다..

 

청구서도 거의 작성했고 바쁜일이 지나고 나면

좀 한가한 시간들이다..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이제는 좀 다른일도 배워 볼까 생각중이다..

 

일거리 있는데도 찾아서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우리 사장님은 이야기한다..

일상생활에서도 그 말은 맞는 말같다..

자기 할일을 회피한다고 해서 그 일이 없어지는건

아닐거다..내 일이다하고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하면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고 서로서로 좋은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