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과 월초는 한달동안 일을 얼마나 했는가 하는
청구서를 작성하느라 조금 정신이 없다..
첫달에는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잔소리(?) 듣는게 참 싫었다..
알량한 자존심이 남았는지
내 딴에는 열심히 했는데 일을 못한다는 그 소리가
굉장히 기분 나쁘게 들렸다..
그래서 힘들어서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 월말이 지나고 두번째의 월말을 보내며
이번에는 눈치껏 했더니 그런 잔소리가 싹 사라졌다..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후후~
내가 생각해도 내가 웃긴다..
청구서도 거의 작성했고 바쁜일이 지나고 나면
좀 한가한 시간들이다..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이제는 좀 다른일도 배워 볼까 생각중이다..
일거리 있는데도 찾아서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우리 사장님은 이야기한다..
일상생활에서도 그 말은 맞는 말같다..
자기 할일을 회피한다고 해서 그 일이 없어지는건
아닐거다..내 일이다하고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하면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고 서로서로 좋은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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