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22일.............맑음

가을달님 2004. 9. 22. 22:49

    아이손을 잡고 출근길을 걷던중에"손 시려"무슨 소리인가 싶어 아이를 봤더니내손을 잡지 않은 오른손이 시리다고 그런다..무슨 엄살인가 싶어서.."바지 호주머니에 넣어"녀석은 두손을 바지에 하나씩 넣고그렇게 걸어간다..쌀쌀한 아침 느낌이 참 좋다..한 동안은 그 느낌때문에 아침이 상쾌할것도 같은데..겨울이 오면 추워서 종종걸음을 걸어야 할걸 생각하니한편으론 겨울이 늦게 왔으면...하는 마음과 함께뺨이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 겨울 바람이 기다려지기도 한다...붕어빵,, 호빵,, 어묵...호호 불어가며 시린 속 녹여줄 겨울 간식거리들...배고픈 밤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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