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4월 9일.............맑음
가을달님
2007. 4. 9. 16:06
잠이 오지않아서
냉장고에 있던 포도주를 한모금 마셨다.
병라벨에 알콜도수가 10%....
평상시 맥주만 마셨는데
이거 너무 진하지않을까 했는데...
첫맛이 너무 강했다...
아...이걸 어쩌지...
멋모르고 두병이나 샀는데,,,
한모금한모금 먹다보니
맛이 익숙해졌는지
쓴맛이 줄어들어
컵에 부은 양을 다 마셨다..
잘려고 누으니
심장이 쿵쿵뛰는 소리를 낸다...
심장에 무리가 갔나 하고 있는데
잠이 들었다..
아침에 깨어나보니
머리가 띵하다...
어젯밤 한모금 마신게
괴롭히는구나....
은행다녀오면서 느낀건데
날씨가 너무 좋다.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버려도 좋을만큼....
봄이 무르익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