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4월 5일.............맑음
가을달님
2007. 4. 5. 17:47
세상이 아무리 메말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작은 사회라고 할수 있는 직장내에서는
신의와 믿음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남자 여자 이런걸 따지기 이전에
사람과 사람사이에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게 믿음이 아닐까한다..
본 시작은 나의 잘못으로 생긴일이지만
충분이 커버해 줄수있는 일을 나몰라라 내팽게 쳐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그저 황당할 따름이다.
이런일이 생길것이란걸 알고
사람들이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들이란걸
알기 때문에 그만둘려고 했던것인데
그만둔다고 할때는 못 그만두게 해놓고
지금와서 이렇듯 사람을 바보만드니
참 놀라울따름이다.
일년 육개월을 함께 해온 사람들이
나를 이정도로 밖에 생각안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참 슬픈일이기도 하다.
섣불리 사람과 친해지기도 어렵고
또 사람을 믿기는 더 어려울것같아서
씁쓸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