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2월 26일......................맑음
가을달님
2007. 2. 26. 18:17
터널 저 끝에는 환한 바깥 세상이 있어 좋다...
직장을 그만둘까 생각중이다...
여러번 글을 남겼지만
참 힘들었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나이가 있어서 이제 여기 그만두면
또 다시 직장을 쉽게 구할까 하는
조바심도 나지만
좋은일이 있을거란 희망을 가져본다.
봄이 오고 꽃이 피고...
바람이 불듯이...
계절은 그렇게 바뀌고 사람들도 어느순간엔
나를 잊어가겠지...
어쩌면 순리인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여기는 내 자리가 아니었을지도...
그렇게나마 마음을 편히 가져보려고 한다..
더 나은 시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희망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