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25일.................맑음

가을달님 2004. 8. 25. 21:49
    자꾸만 자꾸만 몸이 가라 앉는 요즘입니다..어디가 특별하게 아픈것도 아니고큰 걱정거리가 있는것도 아닌데끝없는 깊은곳으로 자꾸만 내려가는 느낌입니다...이렇게 몸이 나이를 느끼는걸까요..참 이런기분 싫어요아플거면 며칠 막 아프고 나면 개운할텐데..모든것이 귀찮게만 느껴지고괜시리 신경만 곤두서니제자신이 싫기도 하네요그냥 잠이라도 실컷 자고나면 나아질까요...환절기인가봅니다...여행을 떠나고 싶네요여름내내 보지못한 늦여름 바다도 보고싶고...맑은 계곡물과 더불어나무숲 돌아온 바람도 느끼고 싶네요...가을 바람이 날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