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1월 9일...........맑음

가을달님 2007. 1. 9. 17:15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실망스러운때가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사람에 대한 실망이 아닐까싶다.

 

오해가 있었으면 바로 그자리에서 풀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때 이랬다저랬다 하는 소리

듣는건 참 기분이 나쁘다..

나는 나쁜뜻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데

상대방이 그런쪽으로 해석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다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보통때는 사람좋아보이더니

내가 사람을 잘못봤나보다 하는 자책감이 앞선다.

내 개인적인 일이라면 실망하고 넘어간다지만

개인적인 일도 아닌 사적인일로

이런 경우를 겪다보니

참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잘못이야기를 해서 마음에 들지않았다면

바로 그 때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았으련만...

이렇듯 실망스러우니 할말이 없다...

 

난 그래도 세상엔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믿고 싶은데...

아닌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