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1월 4일...............맑음

가을달님 2007. 1. 4. 18:31

 

 

 

 

 

집에서 쉬면서

텔레비젼 보는게 제일 편한 일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텔레비젼에서 재미없는 프로그램을 할때는 리모컨을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봐도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을때...

이것만큼 한심한 일도 없는듯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멍한 ...바보같은 나 자신을 보는건 참 견딜수없다.

조용한 집안에서 책을 보는건 너무 적막할거같아서

감히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조용함이 무서워서....

 

나이는 있지만 아직도 혼자는 겁이난다.

그래서 문고리를 다 잠그고 그래도 혹시나해서

들여다보곤한다.

 

오늘도 집에가면 그러고 있을 나 자신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