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2월 29일..................맑음

가을달님 2006. 12. 29. 20:11

 

 

 

 

 

여름 사진을 보고 있자니

몇달 전에 이랬지...

내년에도 여름은 올거야....

 

이때가 언제였나싶다...

이제 며칠도 아닌 몇시간후면 올해가 가는구나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벅찬 감동이 인다.

살아있다는 느낌이랄까..

 

일이 많아서 아직껏 퇴근도 못하고 있지만

그래 오늘하루인데 어떠냐 싶은 마음이다.

지금도 현장에서 기계소리 요란하게 돌아가고 있다.

나는 그냥 월급제이고 저분들은 시간제이기때문에

일하는만큼 월급도 올라서 좋지만,나는 그렇지 못해도

오늘은 괜찮다 싶은 마음이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것아니겠는가...

내년에는 여유롭고 아름다고 행복하게 살고싶다.

여유와 미(美)와 행복이 늘 내곁에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좀더 인생을 즐겁게 살고싶다.

오직 나만을 위해서...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