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2월 14일.........맑음
가을달님
2006. 12. 14. 18:25
사무실엔 많은 거래처 사람들이 오간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듯하다.
자기들 입장만 이야기하면서 고집을 부리는 사람도 있고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발주서만 주고 나 몰라라 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 일의 특성상 하나하나 따지자면 끝도 없기도 하지만
우리를 믿고 그냥 맏겨주는 사람들을 보면
참 고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을 하면서 상대방에게서 믿음을 얻는것만큼
큰일도 없을듯하다.
믿음이 없어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기려 든다면
일을 맡긴 사람도 , 일을 하는 사람도 피곤할테니까...
여름이면 나무 그늘밑에 사람들이 모이듯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일을 한다면
소문이 날테고 일은 저절로 모여들지 않을까...
신뢰를 쌓는일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듯하다...
나는 얼마나 신뢰를 얻고 있을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