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1일.................맑음

가을달님 2004. 8. 1. 20:52
    오늘은 어제처럼 집안에만 있기 싫어서아이들을 재촉해서 늘 소리로만 듣던절을 찾아 나섰답니다...여기에 이사와서 1년을 넘겼지만가까이 있는 그절에 가본건 오늘 처음이었지요...포장된길을 조금 올라가니절이 보이더군요...올라가는 길 옆으로 옥수수며 밤나무며 감나무..등등구경도 하고 이쁜 코스모스도 보고 했어요...기도에 열중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종교의 힘은 어떤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세상에 믿을건 나 자신뿐이라는건방진 생각으로 살아가는 나를종교가진 분들은 이해를 못하겠죠...ㅎㅎ나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은일말의 자존심인가봅니다...하나도 잘난것없는 나약하기만 한 인간이면서 말입니다...선풍기도 없는 더운방에 앉아서찜질방 들어온 기분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ㅎㅎ찜질방 한번도 안가봤는데 아마 이런느낌 아닐까 싶은데...맞나요...? 즐거운 8월달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