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0월 30일.............맑음

가을달님 2006. 10. 30. 17:24

 

 

 

월요일...

 

월말의 월요일이어서인지...하루종일 컴퓨터만 들여다봤다.

청구서 작성하느라 눈이 아프다.

 

내 딴에는 빠뜨리지 않고 챙긴다고 챙겼는데도

사장님은 귀신같이 빠진걸 찾아낸다.

어휴,,,야시...

 

그 빠뜨린게 한두개가 아니라

몇개가 나오고 계산도 틀리고...

나는 왜 하나도 나아지는게 없는건지...

월말만되면 쥐구멍에라도 숨고싶다.

거래처 경리보시는분 칭찬하는건 듣기 싫기만 하고

나는 일 못해서 이런저런 소리 듣고...

나는 이것뿐이 안되나보다.

 

그러나...

월말만 지나고 나면 좀 나아지겠지.

일에도 높낮이가 있고

취약한 부분이 있기마련이니까.

내가 잘 못하는거 너무 잘 아는데

나아지질 않으니...어휴,,,내가 몬살어...

 

밉다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