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0월 9일..............구름

가을달님 2006. 10. 9. 18:10

 

 

 

 

며칠을 쉬고 출근하는 날...

평소보다 늦었다.

 

며칠을 쉬어서인지

능률도 안오르고

앉아있기는 왜 이리 좀이 쑤시는지...

월말 청구서 정리하다보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인 오늘같은날엔..

뭔가를 해야만 할것같은 느낌..

그 뭔가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남자였다면 이런날엔 술이 당기지 않을까...

나도 남자인가...?

술한잔 하고 싶으니..

 

술꾼이나 된듯한 이런 느낌..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긴다.

술이라고는 맥주나 포도주 정도밖에 못 마시면서

혼자 분위기며 기분은 다 낸다..

 

오늘같은 날엔 쓴 소주라도 마셔야 할것같다...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