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9월 19일..............맑음

가을달님 2006. 9. 19. 17:55

 

 

 

 

 

오늘은 사무실이 조용했다.

 

이사님 한분은 병원에 가시고

사장님과 또 한분의 이사님은 거래처 가셨다.

 

명절이 다가오고 내일은 또 급여날이어서

많은 돈이 필요하다.

내가 사장이라면 정말 머리아플거같다.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진다는거

참 쉬운일이 아닌듯하다.

 

나를 믿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월급 잘 챙겨주시는것도 고맙기만 하다.

우리 회사앞의 제본소에는 몇달 월급이 밀렸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명절밑이어서 돈 필요한곳도 많을텐데...

어려운 사람들도 참 많은것같다.

 

모든 거래에서 어음이 사라지고

오로지 현금결제만 있음 얼마나 좋을까..

 

그저 고마울따름이고

월급 받고서 기뻐할 사람들을 생각하니

내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