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2일.............맑음

가을달님 2004. 7. 2. 22:41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우산 없는 날 골탕먹이는듯했다...비가 안올거란 확신에버스를 타고 돌아오는길에피곤했는지 그만 버스안에서졸고 말았다( 늘 퇴근시간이면 졸게되지만....)그렇게 졸다가 하나도 안잔척하며눈을떳을때...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어쩌나...아무렇지도 않은척 버스를 내려가게앞 천막밑을 골라서조금씩 움직이며무슨비가 꼭 이때 내린담....몬살어...길가에 신문지하나 골라 잡아서머리만 겨우가리고그렇게 집에 왔다...대궐만한 집도 아니고최신식의 집도 아니지만그래도 내 집이 제일 좋은거같다...장마철 우산 꼭 가지고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