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8월 4일..............맑음
가을달님
2006. 8. 4. 17:41
무더위가 계속 되다보니 연일 기계가 돌아가는 현장은
그야말로 찜통이다..
사무실에서 에어컨이며 선풍기바람까지 쐬며 호사하는
나는 어떨땐 뜨끈한 현장이 좋기만 하다..
열심히 일하시는 현장분들 더위탈까봐
어제 오늘 수박 화채를 했다..
없는 실력에 이것저것넣어 한다고 했는데도
맛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맛없다 하더라고 하니
부장님 그러신다..
'잘해야 본전이라고...'
어느 책제목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칭찬에 참 인색한듯하다..
나 역시 그러하니 말이다..
고래는 아니더라도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진심어린 말한마디가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엔
서로를 기분좋게 하는 청량제역활을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