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7월 24일..............구름

가을달님 2006. 7. 24. 18:08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나도 회사에서 휴가 이야기가 나오는게

정말 여름이 한창인가보다 한다..

날씨는 장마때문에 영 여름기분이 안나지만 말이다..

 

 

휴가를 받으면 당연 갈곳이 정해져있다..

부산으로 갈것이다..

엄청 먼 거리이지만.. 어쩌면 늘 마음 한쪽은 엄마,언니, 동생이

있는 그 곳에 가있는지도 모르겠다..

 

전화너머 들려오는 조카녀석의 빨리 오라는 소리에

마음이 울컥한다..

작년 여름에 보고 못봤으니

이종사촌간이지만 형,형 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는 조카녀석이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 그 목소리에서

느껴진다..

 

이번주는 내내 휴가 계획에 설레일거같다...

어떻게 가면 빨리 갈수 있을까...

그 시간들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 버릴지...

좋기도 하고..

아쉬울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