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7월 20일................흐림
가을달님
2006. 7. 20. 17:56
늦잠을 잤다...
어제 늦게 잔게 단단히 효과를 내고야말았다...
게으른 엄마덕에 아이들까지 지각을 하고..
작은넘은 지각하면 선생님께 혼난다고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까지 한다...
깨울때까지 자는 지잘못도 모르고서...
성난 녀석을 달래서 학교를 보내고
나도 늦게다는 낯뜨거운 전화를 하고
출근을 했다...
무슨일있냐고 물어보시는 분께 일이 있어서 늦게다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대뜸 늦잠잤다고 바른 소리가 나와버린다...
앗...창피...
아이들학교에 엄마때문에 늦잠잤다고 전화를 하니
받으시는 분이 멋적어 하시는 느낌이 전화기 너머로 느껴진다..
부랴부랴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했지만....ㅎㅎ
피곤하지 않고 가뿐하니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