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7월 19일.................구름
가을달님
2006. 7. 19. 18:12
길을 걷다보면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유독 그런 이유가 뭘까..
내가 그곳의 지리를 잘 알아서
잘 가르쳐줄수 있으면 좋겠지만
나 역시 초행길이어서 헤메고 있을때는
모른다는 말을 하는 나 자신도 미안하고
묻는 사람또한 어설픈 표정이다..
처음간 서울에서 서울지하철노선을 물어보는 사람이
참 기억에 남는다..
오늘낮에도 우체국을 못찾아서 헤메고 있는데
동사무소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
난감하다..
사람들이 길을 물어보는 사람을 고를때는 무슨 기준이 있는것일까...
보기에 어리숙한 사람을 찾는걸까...
아니면 쉬워보이는 사람을 찾는걸까...
나에게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