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6월 19일............맑음
가을달님
2006. 6. 19. 18:07
잠을 자다가 왁자지껄한 소리에 잠을 깼다..
그 소리가 무슨 소리냐 하면
"대~한민국~~"
그 새벽에 잠을 자지않고 축구응원하는 이웃의 소리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나는 11시쯤에 잠이 들었다..
별로 한일도 없이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는데도 왜 그리 피곤한지...
새벽에 일어나 축구를 봐야지 하는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텔레비젼을 켜 축구가 어떻게
되었는지 봤다..
화면에서는 박지성선수가 멋지게 골인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보면서 "와~"우리가 이겼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고 무승부경기였다고 한다..
아깝다...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비록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우리선수들이 잘 싸워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출근해서 축구 안보고 잤다고 하니
"한국사람 아니구만"한다...^^*
그 말들어도 싸지만...ㅎㅎ
벌써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