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4월 3일...............맑음
가을달님
2006. 4. 3. 17:40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까...
월말을 보내고 맞이하는 월초는
늘 어수선하다..
어지럽게 널려있는 내 책상위...
내가 그렇게 해놓은 것이지만
내가 봐도 정신없이 산만하다...
그렇게 어수선한 나에게 태클을 건다..
그래 순간적으로는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그래서 점심먹은거 소화도 잘 안됨 ..^-^;;;)
마음맞지않는 사람과 밥까지 마주앉아서 먹어야 하니...
으이구..마음같아서는 그냥 따로 먹자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며...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은행다녀오는 길이 마냥 좋기만 하다..
보기 싫은 사람 안봐도 되니 더 좋다..
미워하지 말자 해도
스스로 매를 번다고 해야하나??
사장님께 혼나는걸 보니 속으로 시원한건 왜인지....후후~~
나도 나쁜 구석이 있나보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된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
책상정리도 차분하게 해놓고 마음도 차분하게 정리해야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