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월 20일.................맑음

가을달님 2006. 1. 20. 22:01

 

 

 

 

일이 끝날 즈음에 사무실분이 나에게 맡겼다며

서류를 찾으신다..

나는 전혀 기억이 없는데 말이다..

이럴땐 참 답답하다...

 

어제 일도 아니고

월요일에 주었다고 하니 내가 무슨 수로 기억을 할까...

내가 다른 곳에 둔 것도 아니고

그 화일에 있어야 하는데 왜 없는건지...

 

그 분은 내게 주었는데 서류 어쨌냐고 화를 내신다...

억울해서 분한 마음이 든다..

내가 뭘 잘 못했다고 화를 내는지...

마음 같아서는 막 따지고 싶더만...

그럴수 없는 상황이니..

나까지 분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 바쁜 일이 있어

서류를 찾았는지 어쨌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 다 끝내고 가방속에 있던 사탕을 꺼내 사무실 분들에게

하나씩 건네주고 웃으며 나왔다..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

나태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리라...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을 지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