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월 10일.............맑음
가을달님
2006. 1. 10. 17:16
<바위를 사랑한 파도...>
늘 아침에 쫓기듯 집을 나서고 버스에서는
늘 내리기 싫다..
오늘 아침처럼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멀리 길을 떠나고 싶어진다...
나만 이런것인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부장님이 그러신다..
나더러 월급많이 받는다고..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자기 와이프가 핸드폰조립하는 일을 하러 가는데
하루 일당이 23000원이란다..
한달해도 690000원정도..
나는 주 5일근무에 그보다 많이 받는다고
많이 받는다고 하니...
그 말속에는 별로 일도 못하면서
월급만 많이 받는다는 소리인지...
무슨 뜻으로 그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참 기운빠진다..
많이 받는사람 적게 받는사람 ..다 그 하는 일에 따라서 책정되어지고
주고 받고 하는것이지...그 와이프 하는 일과 내가 하는일이 같으면
나도 그 정도 받는게 당연한 것이겠지만...휴,,,,
아침부터 왜 이러냐..했더니
하루종일...시비거리만 생긴다...
다시 안 볼 사람이면 따지기라도 할텐데,,,아쉽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려야 하는데...그게 안되니...
내 덕(德)이 부족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