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9일.............맑음

가을달님 2005. 12. 9. 10:36

 

 

 

 

 

모든 것이 변해도


계절이 바뀌어도
절망의 사슬에 묶여 허우적거려도
나는 변하지 않아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난 날마다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한다

영원히 변함없이
너와 함께이고 싶다고

널 향한 내 마음이
네 마음과 하나이기를
기다리겠다고

모든 것이 변해도


- 김성돈의 시집《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에 실린
시 <모든 것이 변해도>(전문)에서 -

 

 

 

사랑을 할때의 마음은 하나이지만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여자는 '잊지 못하고'

남자는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나 역시 여자인관계로

아주 오래전 기억들이 남아 있다..

남자는 일년전일도 기억하지 못한다...바보인가보다...!!

 

여자들도 좋지못한 기억은 잊었으면 좋겠다..

남자들도 좋은기억은 오래도록 기억했음 좋겠다...

 

우리가 서로에게 해줄수 있는 마음 ...그 마음에

함께했던 추억도 담겨있으니까...

여자들은 작은거 하나에도 행복해 하고 좋아라 하니까 말이다..

여자들은 연애시절 이야기부터 둘째애 낳을때이야기등등...

시간이 지난 이야기는 잊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남자들은 기억하지 못할테니까...

이야기하는 사람 입만 아플지 모른다...

 

 

여자는 잊을줄 알아야하고

남자는 기억할줄 알아야 한다...

해당되지 않는 예외의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