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27일...............맑음

가을달님 2005. 10. 28. 00:19

 

 

 

 

오늘은 쉬었다..

 

다른곳에서 일자리 생겼다는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왔다..

아이들을 보내고 늦잠을 자고 그렇게 게으른 오전을 보내고

소개시켜주신분을 만나러갔는데..

그 분이 한시간이나 늦게오셨다..

 

이력서를 보시고 면접을 보고..

연락주신다고 하시더니 나중에 연락이 왔는데

월요일부터 출근하라고 하신다..

근데..내 표정이 너무 어두웠단다..

앞으로는 밝은 얼굴로 근무해줬으면 좋겟다고

말씀을 하신다..

나 딴에는 웃는다고 웃은게 더 어색하게 보였나보다..

찾기 힘든 일자리 주셨으니 열심히 일해야겠다..

 

그동안 했던 아르바이트는 내일로 그만두어야할까보다..

같이 근무했던 사람들이랑 정이 들었는데

그만둘려니 마음이 조금 무겁다..

 

늘 많이 웃게 해준 그 사람들에게 참 고마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