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5일............맑음

가을달님 2005. 10. 5. 21:37

 

 

 

 

 

이겨낼수 없을땐 즐기라고 했던가...

 

 

 

일을 하는 동안 잠도 오고 어깨도 많이 아프지만

14층 사무실밖으로 내다보이는 창밖 풍경이 너무 좋다..

요즘같이 하늘이 맑은 날은 아주 멀리까지 보이고

차들은 넓은 도로를 달리고

나무들 사이로 사람들이 보이고

그런 모습을 내다보고 있는 잠시동안이지만

평화로움을 느낀다...

 

 

일을 하는 동안 만나는 사람들도 반갑고

출근하며..퇴근하며 잠시나마 나와 같은 시간을 나누는 사람들...

힘들고 지치지만 저마다 꿈이 있고 기다리는 가족이 있으리라

 

 

내일 아침에도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겠지만

그래도 일이 있고 내가 할 일이 기다리기에

즐거운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