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27일..............맑음

가을달님 2005. 9. 27. 22:52

 

 

 

 

 

 

피곤하다....

 

 

앉아서 하는 일이라 쉬운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 저녁으로 차 타고 다니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만원버스에 40분 가까이를 서서 가야하고

퇴근할때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볼려고

버스를 두번이나 타고서야 집에 올수 있다...

저녁도 먹지 않고 나를 기다리는 두 녀석들때문에

퇴근때만 되면 마음이 급하다..

버스가 아무리 빨리 달려도 내 마음보다는 빠르지 않으니까...

 

 

오늘은 어제보다 30분이나 빨리 집에 왔다..

빨리빨리 저녁을 챙겨 먹이고 나도 먹고

설겆이하고 내일 소풍가는 녀석 과자도 사고

그렇게 끝내고 텔레비젼보며 앉아 있으려니

잠이 쏟아진다...

 

 

예전에 직장생활할적에도 생각한거지만

바깥일 하는 남자나 여자나 얼마나 피곤할까...

나도 좀 익숙해지면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