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6일............맑음
가을달님
2005. 9. 17. 01:17
내일만 지나면 이제 추석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선물세트도 받고 해서 추석기분도
나고 좋았는데..
회사도 그만두고 일년사이에 많이 일들이 있었던만큼...
이번 추석은 조용하기만 하다...
아이들도 뭘 좀 아는지 며칠전부터 송편만들자고 그런다..
남자녀석들이 무슨 송편을 만들자고 하는건지...
이럴때는 그냥 떡집에서 사다가 먹는 송편이 맛있고 편한데 말이다..
멀기도 하고 비용도 만만찮고...
부산에 가고 싶지만 그럴수 없다..
내 신세가 명절에 고향에도 못가는 신세가 될줄 상상이나 했던가...
내일은 쌀도 담구어놓고..
전도 좀 부치고, 과일도 사고, 송편도 만들어야지...
내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부산에 가 있음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었으면 하는 마음 가져본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 고향길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