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5일..........맑음
가을달님
2005. 9. 15. 18:03
<이게 누굴까요...ㅎㅎㅎ 아마 21살쯤인것같아요...조금 촌스러운 모습이네요...>
오늘은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 500번째 되는 날입니다..
300번째라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구나 하는걸 새삼 느껴봅니다..
8월달에 부산에 가서도 동생집에서 컴으로 여기에 글을 쓰는것을 보고
동생이 그러더군요..
아직도 글 쓰고 있냐구요...
저는 그냥 허허 웃기만 했습니다..
한번도 빼놓을수 없는 저의 일상이 되어버렸거든요...
가끔 예전에는 내가 무슨 글을 올렸던가 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글들을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아 아직 예전의 글들은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글 보다는 말을 쓰고 있는듯합니다...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
옆사람과 스스럼없이 나눌수 있는 말...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하루에도 수 많은 말들을 하지만
여기에서 만큼은 거짓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사뿐사뿐 예쁘게 말하고 싶습니다...ㅎㅎ
세상 어느것보다 소중한 저의 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