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4일...........흐림
가을달님
2005. 9. 14. 16:18
오늘은 어제밤부터 시작하다 그만둔
퍼즐 맞추기를 계속했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꼭 들어맞지않는...
그래서 맞는 모양을 찾지 못할때는 짜증도 나지만
하지 않고 돌아앉아 있으면 금새 또 맞는 모양을
찾게되는 증상을 보이곤 했다..
시작은 큰 아이가 했지만
나 역시 퍼즐맞추기를 좋아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세명이서 붙어서 하고 있었다..
하나를 맞추면서 좋아라 하는 아이들을 보며
나까지 재미가 있다..
성취감이란 이런것일까...
아이들이 학교가고난 뒤부터 혼자서 계속 맞추었다..
다 맞추면 아이들이 와서 할게 없을까 남겨두기도 했지만
사실은 내가 다 할려니 머리가 아파 그만두었다..
학교갔다오자마자 아이들은 퍼즐맞추기에 정신이 없다..
결국은 다 맞추었다..
그 기분이란~
나는 그대로 두자 하고 두 녀석은 또 망가트려 새로 맞출려고 하고 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이지만
하다보면 퍼즐맞추기도 쉬워진단다...
또 재미나게 맞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