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10일............비

가을달님 2005. 8. 10. 20:02

 

 

 

 

 

 

오전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7월초에 본 컴자격증실기 시험의 발표가 있은 날이다...

 

 

인터넷으로 핸드폰문자로 벌써 합격을 확인했단다...

나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확인을 했지만..

두 가지중에 한가지만 합격을 했다..

이미 시험 치르고 나오면서 불합격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시험에 합격한 그 언니말씀이 더 재미있다...

자신은 합격을 했지만 이거 어디 써먹냐고 하신다...

몇달동안 공부해서 시험을 합격해서 기분좋은 일이긴하지만

취직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부분을 다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

시험치고 나서 다 까먹어 버려서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하신다...

 

 

난 실수를 하는 바람에 불합격했지만

당장 써먹을데가 있던 없던 시험은 합격하면 기분좋은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나보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실수때문에 떨어져서 더 안타까운것인지...

아무튼 떨어질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금요일에 상설검정신청을

해두었다...

몇달동안 했던거지만 새로 할려니 잘 생각도 나지않고

어렵기만해서 이번 시험에는 더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

 

 

시험에 합격하신 모든분들께 축하를 드리고

불합격하신 모든분들께는 다음기회에 잘 하면된다고

격려를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역시 격려 받고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