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2일..............흐림
가을달님
2005. 8. 2. 12:36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집안에 노래소리가
더 잦아진다...
가요듣기 좋아하는 나...
지금 신세대들이 들으면 저게 무슨 노래일까 하는
80년대 90년대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
두 녀석 임신해 있을적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FM방송을 들었었다..
그래서 인지 두녀석 소리에 대한 느낌이 빠른듯하다
노래도 곧잘 따라하고 큰 아이는 학교에서 동요부르기를 8곡이나
틀리지 않았다해서 상장을 받아왔었다..
기분이 우울하면 노래를 부르라고 했던가...
지금 창밖의 날씨 상태가 맑지 못한듯하다..
흐린가보다...
지금같은 경우엔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까...
신나게 유승준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불러볼까...
나는 노래방에 가면 서서 노래를 부른다...ㅎㅎ
앉아서는 왠지 노래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거같아서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서서 노래를 부른다...
그런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우습다고 하겠지만...
그게 내 스타일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도 노래를 부르고
기분이 조금 좋지 못해도 노래를 부른다...
자주 듣다보면 가사가 외워지고
따라 부르다보면 문득 아....이 구절이 너무 좋다...하고
가슴에 와 닿을때가 있다...
그러면 그 노래는 더 애착이 가고 즐겨부르게 된다...
하루에 한 세곡쯤 노래를 불러보자
기분이 좋을땐 더 좋아지고
기분이 나쁠땐 기분이 좋아진다....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훨~
네 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