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9일..........비
가을달님
2005. 7. 9. 19:43
어제는 글을 두번이나 써서 올렸는데
두번다 글이 오류가 나서 사라져버렸다...
한 번해서 날려버리고나니 없어져버린 글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아쉽기만 했다...
한번 없어져 버리면 내가 쓴다고 해도 똑같은 글은 쓸수가 없다...
아마 머리가 좋다면 가능하겠지만,,나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안되나보다 하며 체념을 하고 컴을 쉬게 했다가
밤에 다시 글을 올렸는데 또 사라져버렸다...
이럴수가...
사진을 고르고 내용을 다듬고 해서
생각을 깊이하며 쓰는 글인데...
종이에 썼다면 남기라도 했을텐데...어쩌나...
마음 한구석에서 화가 났다...
없어진 글도 그렇지만
하루라도 빼먹지 않을려고 부지런을 떠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는듯해서 싫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될수도 있지만
난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편이다...
사람들은 날보고 그런다...
보기엔 털털할것 같은데 굉장히 꼼꼼하단다...
내가 꼼꼼했던가...
그게 미련스럽게 보였던건 아닐까...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 이렇고 저렇고 했더니
이제는 오류수정했으니 잘 될거라고 답메일이 왔다...
아기가 울어야 젖을 준다고 했던가...
답답해도 참지말고 말을 하며 살아야 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