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1일..............비

가을달님 2005. 7. 1. 22:26

 

 

 

 

 

 

 

 

올해는 무슨 연유인지...

시험을 두번이나 보게 되나보다...

 

일요일에는 저번에 치른 필기시험이 합격하여

실기시험을 치러야한다....

필기시험이 떨어졌다면 일요일날 실기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겠지만...재수좋게 필기시험이 겨우 합격하여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많이 남아서 여유있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시험날짜가 바로 코앞으로 닥치고 보니..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가고 있음을 느낀다....

몰라서 쩔쩔매던 문제들이 힘겹기는 하지만 내 손으로 풀어가는게

너무 신기하고 고맙기만 하다....

언제 7월이 될까 했는데 이번달에는 공부도 끝이 난다....

 

 

시험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공부가 끝나고 나면

얼마나 허전하고 서운할까 싶다....

바로 닥친 시험도 중요하고...

그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음 하는 마음이다...

 

일기예보에 일요일에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서둘러 집을 나서야 할까보다...

근데 시험걱정보다 늦으면 어쩔까...

내가 아침도 못 챙겨주는데 아이들 아침밥은 어떻게 하지

그게 더 걱정이니....

참 한심한 수험생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