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 7일...........흐림
가을달님
2005. 6. 7. 21:46
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바다밑에 저 많은 물고기를 어떻게하면 먹을수
있을까...'
'집에 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네...'
그것도 아니면...
'어디 여자새 없을까,,,,(두리번~ 두리번~)'
오늘 낮에는 공부하는 곳에서 직업 선호도 검사한 결과를
나눠주었다...
그 동안 언제 결과가 나올까 많이 기다렸었는데..
막상 결과를 보니..
실망이다..
내 성격 그대로 사회성이 부족하다..
본인 스스로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등...ㅎㅎ
나 스스로 얼마나 착각속에 살고 있는가 하는게
확연히 드러나는듯해서..
속상하기까지했다....
어렸을때부터 손으로 하는 일을 좋아하기에
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선생님도 그런일 하시면 잘
하실거같으세요
하신다...
지금 뭔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게 아닐까...
나는 왜 진작 내 살길을 찾지 못했을까...
나이 많다고 해서 못하는 일은 없는데 말이다...
오늘 결과를 보고 내가 고쳐야 할점을 알게되어
다행이다..
이제 부터라도 사람들 속으로 나아가는 공부를
해야할까보다...
나 스스로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아무리 마음속으로
이야기하면 무엇할까...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닌데 말이다....
스스로 우물속의 개구리에 만족하며
살았나보다...개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