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30일...........맑음

가을달님 2005. 5. 30. 17:01

 
 
 
 
 
 
 
 
하루의 반나절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산다...
아이들 챙겨서 학교보내고나면
나역시 허둥지둥 챙겨서 나오기 바쁘니말이다...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를 타고 ...
창밖을 내다보며 버스가 조금 달리나 하면
목적지에 내려야한다...
 
 
어려운 엑셀 문제풀기를 하다보면
화장실 다녀올 사이도 없이
정신이 빠져있다...
이거는 왜 이런것인지...
하나하나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낸 사람이 미울지경이다...
 
 
각자의 역활이 있으니...
문제 낸 사람이 있으니 나는 풀고 있지만..
7월초에 있을 실기 시험이 벌써 걱정이다...
 
필기시험은 그냥저냥 외워서 한다해도 실기시험은
사람잡는문제같다...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선생님이 다독이시지만
책의 정답부분을 살짝살짝 넘겨보며 컨닝으로 문제풀이하는것도
이렇게 시간이 걸리고 어렵기만하니...
이제는 답보지 마시고 문제풀어보세요..
하는 선생님말씀에 가슴이 뜨끔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것에는 더없이 감사하지만
잘 할수 있을지 내가 나를 가늠할수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어려운일이 아닌가싶다...ㅎㅎ
 
 
어찌되었던 하루하루가 너무나 잘 가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