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월 29일............구름
가을달님
2005. 4. 29. 18:33
아는 사람과의 전화통화중에 행복하냐 라는 질문을 받게
되었다....
'내가 행복한가...'
나는 잘 모르겠다고 했던거같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마다 행복이라고 부르는것의
모습이 참 다양함을 보았다...
내가 느끼는 행복의 모습은 어떤것인가...
"사람 사는게 다 똑같죠...
많은 것을 욕심내지 않으면 현실에 만족하고
행복할것이고..
이것저것 욕심을 내면 그만큼 마음이 힘들어
행복하지 못하다"라며 공자님 같은 말씀을 했습니다...
진작 나는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물욕을 버리면 그 만큼 마음이 가벼워진다는 어느님의
말씀처럼
굳이 물욕뿐 아니더라도 우린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마음에
담고서 본인 스스로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살고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공부시간 중간에 쉬는 시간에 나눠 먹을려고 과자를 하나
챙겨갔었습니다...
늘 얻어 먹는게 미안했기도 했고, 저도 나눠 먹고 싶은
마음에
가져가 여러사람이 나눠 먹었지요...
고맙다며 맛있는 먹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내 입으로 들어가는건 적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과자
한조각에
좋아라 하니 ...이 또한 생활의 활력소가
될것입니다...
내일은 공부 쉬는 날입니다...
월요일날 다시 만나면 많이 반갑겠지요.....
이런게 행복일까요.....??